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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켐페인 프로토스 미션 5.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

RTS 게임/스타크래프트 1,2

by tunguska 2023. 1.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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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리스는 대의회의 명을 받들어 반역자 태사다르를 압송하려 들지만, 태사다르는 집행관에게 자신을 도와 다크 템플러들을 구하자고 한다. 이에 알다리스는 '한때 일족의 희망이던 네가 인간이나 타락한 존재들과 함께 지내면서 물들었구나'하고 탄식을 하며 물러난다. 임무는 이전 캠페인인 눈에는 눈(Eye For An Eye)에서 케리건에게 박살이 나 궁지에 몰린 제라툴 다크 템플러를 구출하러 나서는 내용이다.


섬 지형의 11시 부근에서 시작하며, 목표인 비콘은 5시에 있다. 이쯤이면 알겠지만 대놓고 셔틀과 공중병력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맵이다. 두 번째에서 잠깐 나왔던 리버도 이제 본격적으로 쓸 수 있다. 적들은 뮤탈리스크와 스커지, 히드라리스크 등의 대공 유닛들이고 기지에는 성큰 콜로니가 적으며 스포어 콜로니만 잔뜩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공중 유닛들보다 오버로드를 쓴 상륙 공격을 오는 경우가 더 많다. 간혹 감염된 테란도 데리고 오므로 각별히 주의.


일단 아군기지의 자원 배치가 참 괴이한데 가스가 본진 위 외딴 곳에 있어 아주 난감하다. 기지 조금 위쪽이라 프로브 7~8기를 붙여야 한다. 그나마 같은 섬 안에 확장 가능 지역이 하나 더 있는 게 위안. 적들의 드랍은 대부분 시작 지점 기준으로 남쪽에서 오니 방어는 그 쪽에 집중하자.


1시에는 엉뚱하게도 알파 전대 소속인 미사일 터렛 서플라이 디포가 조금 있고스타크래프트 최초의 프테전, 5시의 비콘 근처에도 불타고 있는 테란 건물이 몇몇 있다. 1시에 접근하거나 비컨 둘레의 흰 테란 건물을 부수면 갑자기 에드먼드 듀크가 '왜 우리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하냐?'고 통신하면서 레이스 9기와 배틀크루저 1기가 갑툭튀하여 본진을 향해 돌진한다. 이 때 태사다르는 너희들을 도왔던 것이 잘못되었을 지도 모른다면서 반대로 쏘아붙인다. 레이스는 태사다르의 스톰으로 쉽게 격추할 수 있고 배틀크루저는 드라군의 점사로 잡으면 된다. 섬 지형인데 굳이 비콘으로 가는 길도 아닌 1시를 건드릴 필요는 없지만 저그 한복판 테란 건물을 부숴도 생뚱맞게 이놈들이 갑툭튀해 본진으로 쳐들어와 여러모로 귀찮게 군다. 이 테란들은 케리건 신호 때문에 저그 주위를 배회하는 설정인 셈.

적은 세 종류로 전술한 흰 테란을 포함한 주황 저그, 보라 저그가 있다. 흰 테란은 생산기지가 없어 발전을 하지 않지만 건드렸다가는 소규모 함대가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되도록 벌집은 안 건드리고 피해가는게 신상에 이롭다. 굳이 듀크의 이벤트를 볼 필요는 없다. 주황 저그는 맵 가운데의 소규모 기지가, 7시에 본진이 있다. 목표물 비콘이 있는 섬의 보라 저그는 가디언과 퀸까지 가지고 있다. 감염된 커맨드 센터도 있어서 감염된 테란이 올 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맵 가운데 주황의 기지는 '여기를 빼앗아서 멀티 만드세요~'라고 말하는 듯 해처리조차 없다. 물론 스포어 콜로니와 스커지 떼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


어쨌든 저그의 대공 방어가 많으니 총알받이용 셔틀이나 스카웃을 억척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어쨌든 섬이고 태사다르는 간트리서에 타고 있지 않으므로 셔틀 운용이 강제되며, 적들은 대공 방어선이 꽤 삼엄하므로 셔틀만으로 상륙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기에 스카웃 또한 강제된다. 또한 병력과 태사다르가 탄 셔틀을 지키기 위해서 할루시네이션으로 셔틀의 숫자를 뻥튀기시킬 필요도 있다. 자원배치도 X랄맞은데 비싼 스카웃을 생산하는건 조금 짜증나긴 한다. 섬맵이어서 또 어쩔수없이 그 비싼 스카웃 뽑는게 영 귀찮긴 하지만 그정도의 자원은 충분히 된다. 스카웃으로 섬 적진에 스포어 1대 파괴하여 가장 안전해 보이는 곳에 리버 6마리정도 드랍해서 기지들을 다 부수고 스카웃에게 대공을 맡기면 무난하다. 루트는 ㄱ자 루트가 무난하다. 주황 저그의 본진으로 보이는 섬이 7시에 있지만 목표는 보라색 저그쪽 비콘이므로 신경쓸 필요가 별로 없다. 물론 섬맵이라 할 지라도 스카웃 안 만들고 그 시간에 투 로보틱스까지 올려서 다수의 속업셔틀 전략으로 나간 후 대공은 드라군과 템플러에 맡기는 방법도 훨 나을 수 있다. 드라군과 템플러가 가디언 처리는 잘하기로 정평나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인공지능이 가디언으로 사거리 컨트롤을 할 리도 없을테고.

일단 본진에 입성했을 때, 소수 유닛이라면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그저 비콘으로 우라돌격할 텐데 이 때 퀸의 인스네어를 조심하자. 1부대 이상의 질럿이 내렸다면 감염된 테란의 기습만 조심하면서 이동하면 임무가 끝난다. 태사다르는 감테 한방에 골로 간다. 참고로 비콘 주변에 소수 가디언들이 포진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나오는 감테는 약과인 이유를 다음 탄에서 알 수 있다.

그 외의 방법으로 태사다르의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해서 1분 가까이 되는 짧은 시간에 깰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처음부터 태사다르를 이용해 셔틀에 할루시네이션을 2번 사용하여 셔틀을 5개로 만든 뒤 진짜 셔틀에 태사다르와 질럿을 태우고 환상 셔틀을 앞세워 일직선으로 강행 돌파하는 타임어택도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한 37초 컷 영상 물론 어설프게 따라하면 하염없이 재시작만 하게 된다.

임무 뒤에 나오는 매복 시네마틱에서 차 행성의 테란 기지에 나타난 고장난 용기병을 없애는 장면이 나오는데 포격 후 갑자기 위상포가 초병을 공격한 후 차례차례로 매복된 용기병들이 소환되어 기지를 파괴하는 장면이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PScdtRQOHY&t=60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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